루꼴라 키우기!

루꼴라(로켓샐러드)는 특유의 고소하고 알싸한 맛으로

샐러드, 피자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인기 있는 허브입니다. 집에서도 비교적 쉽게 재배할 수 있어,

신선한 루꼴라를 직접 수확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.

이번 포스팅에서는 루꼴라의 특징, 재배 시기, 재배 방법, 관리 요령, 수확 방법,

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루꼴라의 특징

루꼴라는 잎과 꽃 모두 식용이 가능하며, 고소하면서도 겨자와 같은 톡 쏘는 매운 향이 특징입니다.

샐러드로 다른 채소와 섞어 먹거나 올리브 오일에 가볍게 볶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.

화분 준비: 배수 구멍이 충분한 지름 15~20cm의 화분을 선택합니다.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사용하기 위해 상토와 마사토를 7:3 비율로 섞어줍니다.
씨앗 파종: 화분에 흙을 채운 후, 씨앗을 2~3cm 간격으로 한 알씩 심습니다. 씨앗을 뿌린 후 0.5cm 정도로 얇게 흙을 덮어줍니다.
물주기: 씨앗 발아 전까지 흙이 마르지 않도록 분무기로 물을 주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합니다.
햇빛: 루꼴라는 하루에 최소 4~6시간의 햇빛을 필요로 하므로, 남향 창가나 발코니 등 햇빛이 잘 드는 장소에 화분을 놓습니다.
온도 관리: 최적 생장 온도는 10~20°C로, 서늘한 날씨를 선호합니다. 여름철 고온기에는 생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.
비료 주기: 첫 번째 본잎이 나온 후 2~3주마다 물에 희석한 액체 비료를 주거나, 복합비료를 사용하여 영양을 공급합니다.

물주기: 겉흙이 마르면 오전 중에 물을 듬뿍 주는 것이 좋습니다. 과습은 뿌리 썩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
솎아내기: 싹이 튼 후 모종의 키가 5cm 정도 되면, 과밀을 피하기 위해 가장 건강한 새싹들을 5~8cm 간격으로 유지하고 나머지는 솎아냅니다. 솎아낸 새싹은 샐러드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.

씨앗 발아 후 약 4~6주가 지나면 겉잎부터 수확할 수 있습니다. 잎줄기의 총길이가 10cm 내외일 즈음 2~3잎씩 떼어서 수확하거나 밑동을 잘라 수확할 수 있습니다. 안쪽에서 새로운 싹이 계속 올라오므로 겉잎부터 따서 사용하면 지속적인 수확이 가능합니다.

해충 방제: 진딧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, 초기에 손으로 제거하거나 천연 살충제를 사용하여 방제합니다.
여름철 관리: 루꼴라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므로, 무더운 여름철에는 통풍이 잘되고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장소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.

루꼴라는 키우기 쉬운 작물 중 하나로, 베란다나 옥상 등 작은 공간에서도 재배가 가능합니다.

신선한 루꼴라를 직접 키워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 보세요.